농장안주인으로 이제껏 회원가입조차 안했으니..쩝!!
 
 
 
이곳이 오시는 님들에게 농장 소식이라도  전해드려야.. 싶은 맘에
 
회원가입하고 글을 쓰려니 농장소식란은 권한이 없다니..이런!!
 
암튼 주인권한 빌어 몇자쓰렵니다.
 
큰 농사는 못지어도 식구들 먹을거리 조금 짓는데
 
봄 맞아 예쁘게 다듬어 놓은 밭에 무얼 심을까!
 
메뉴는 늘 정해져 있지만 게으름이 스멀스멀~~고추농사 넘 힘들어
 
올해는 그만 둘까 싶었는데 그래도 잘 말린 고추 빻아 한아름 안고
 
집으로 향하는 기쁨과 고추짱아지 담아 수제비랑 먹는 즐거움 포기 못하고
 
몇고랑 심을 생각입니다.
 
오늘은 밭 귀퉁이에 상추씨 부릴 생각이었는데 날씨가 나에게 fell을 못주네요.
 
이런날은 밭고랑 어슬렁거리며 돌이나 주어 던지고 꽃씨
 
뿌릴 곳이나 물색합니다.
 
밭도 나름대로 디자인해야 되걸랑요.